운영자가 엮은 글
이미지 프롬프트 — 같은 인물을 유지하려면 묘사가 아니라 시드
이미지 생성에서 인물 유지·해상도·화풍이 어긋나는 원인과, 요청에 적어야 할 절차.
글: 메피파이 운영자읽는 시간 1분
무엇이 어려운가
인물 묘사를 아무리 정교하게 써도 다음 장에서 다른 사람이 나옵니다. 연속 생성의 동일성은 묘사가 아니라 시드가 잡기 때문입니다. 묘사 문구는 필요조건일 뿐이고, 시드 절차가 없으면 앵커가 있어도 컷마다 얼굴이 바뀝니다.
화풍도 같습니다. 화풍을 정하지 않고 넘기면 엔진이 실행할 때마다 다른 그림을 냅니다. 그리고 '8k, cinematic, 최고 품질' 같은 상투구는 연출이 아닙니다 — 실사 다큐 느낌을 원하는 요청에도 영화적 연출을 얹어 오히려 원하는 그림에서 멀어지게 합니다.
요청에 무엇을 더해야 하는가
1. 시드는 값이 아니라 절차로 적게 한다
이렇게 적습니다
첫 컷을 서너 장 뽑아 마음에 드는 것의 시드를 기록하고, 이후 컷에 그 시드를 그대로 넣는 절차를 프롬프트에 포함해줘. 참조 이미지를 받는 도구면 첫 컷을 참조로 넣으라는 지시도.
좋은 시드는 미리 알 수 없으므로 값 추천이 아니라 절차여야 합니다.
2. 해상도는 쓰임에서 꺼낸다
해상도는 엔진의 메뉴가 아니라 쓰임이 정하는 값입니다. 웹 게시면 긴 변 2048px, 인쇄면 300dpi 기준 실치수, 썸네일이면 1024px — 용도를 적고 값을 추천받되, 엔진이 그 값을 지원하지 않을 수 있다는 한 줄을 붙이게 합니다.
3. 화풍 하나를 확정하고 네거티브를 요구한다
화풍·조명·구도·색을 지정하고, 나오면 안 되는 것의 목록(네거티브)을 따로 요구합니다. 실존 인물을 닮게 만드는 것과 로고·캐릭터·유명 건축물처럼 권리가 걸리는 요소는 네거티브 목록에 넣습니다.
완성 프롬프트의 세 부분
- 주 프롬프트 — 화풍·조명·구도·색과 인물·브랜드 고정 문구
- 네거티브 프롬프트 — 나오면 안 되는 것. 실존 인물을 닮게 만드는 것과 로고·캐릭터·유명 건축물처럼 권리가 걸리는 요소가 여기 갑니다
- 파라미터 — 화면비·해상도·시드 규칙. 값으로만 적습니다
고정 문구가 채워져 있으면 연속 생성이므로 시드 절차를 빠뜨리지 않습니다 — 한 장만 만들 사람은 고정 문구를 적을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단일 생성이라 시드는 필요 없다'로 넘기면 고정 문구가 목적을 잃습니다.
시리즈에서 유지되는 것을 값으로
여러 장이나 변형이 있으면 장 사이에 유지되는 요소를 값으로 선언합니다. 고정 문구가 정하지 않은 유지 요소(배경의 시간대, 렌즈 화각, 색온도 같은 것)는 첫 장에서 확정하고 이후 장이 인용하게 합니다. 무엇이 안 변하는지가 있어야 변화가 읽힙니다.
화풍도 두 자리에서 옵니다 — 아트 스타일 목록에서 고른 것과 직접 적은 것. 둘 다 있으면 직접 적은 쪽이 이기고, 부딪히지 않는 대목은 합칩니다. 고른 스타일이 빛과 렌즈를 정하고 직접 적은 말이 질감을 더하는 식입니다. '8k, cinematic, 최고 품질' 같은 상투구는 어느 요청에도 붙지 않습니다 — 그것은 연출이 아니라 요청과 무관하게 늘 붙는 문장입니다.
직접 쓸 때의 체크리스트
- 1여러 장에 같은 인물이 필요하다면 고정 묘사와 시드 절차를 둘 다 요구했는가
- 2쓰임을 밝히고 해상도를 추천받았는가
- 3화풍이 하나로 확정돼 있는가
- 4네거티브 목록이 있는가
- 5특정 도구의 플래그 문법이 아니라 값으로 적혀 있는가 — '화면비: 1:1'이지 '--ar 1:1'이 아닙니다
이미지 스튜디오의 아트 스타일 35종은 자주 쓰는 것을 빠르게 고르는 목록입니다. 목록에 없는 화풍은 직접 적으면 되고, 칩과 직접 적은 것이 부딪히면 직접 적은 쪽이 이깁니다.
읽었으면 직접 해 보는 편이 빠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