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phi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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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쓴 글

세특 준비에 AI를 쓸 때 대필이 되지 않는 선

탐구 보고서를 통째로 받아 내는 것과 절차를 함께 밟는 것의 차이. 생활기록부는 사실 기록입니다.

무엇이 어려운가

이렇게 씁니다

고2 화학 세특에 쓸 탐구 보고서 하나 써줘

이 요청의 문제는 품질이 아닙니다. 방향입니다.

이대로 시키면 그럴듯한 보고서가 통째로 나옵니다. 그런데 생활기록부는 학생이 실제로 한 활동의 기록입니다. 하지 않은 실험과 읽지 않은 자료가 적힌 문서는 잘 쓰였을수록 위험해집니다 — 교사의 확인 질문 하나에 무너지고, 그 전에 학생 자신이 그 주제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합니다.

쓸모 있는 방향은 반대입니다. 주제를 함께 고르고, 실제로 해 볼 활동을 정하고, 한 것을 정리하는 절차를 AI가 밟게 하는 것입니다. 요청의 목적이 '문서 한 장'에서 '완주한 탐구'로 바뀌어야 합니다.

요청에 무엇을 더해야 하는가

1. 한 번에 한 단계씩 묻게 한다

진로를 묻고, 답을 받아 주제 방향을 추천하고, 고른 방향에서 난이도별 주제를 내고, 그다음에야 작성으로 갑니다. 한 메시지에 여러 단계를 몰아 묻지 말라고 적어야 학생이 지금 할 일 하나만 보게 됩니다.

2. 학생이 직접 쓸 자리를 남기게 한다

완성본에도 학생만 쓸 수 있는 자리 세 곳은 비워 두게 합니다 — 이 주제를 고른 이유, 실제로 해 보며 관찰한 것, 아직 남은 질문. 이 셋이 있으면 문서가 대필로 읽히지 않고, 없으면 어떤 문장으로 채워도 남의 글입니다.

3. 하지 않은 것을 넣지 못하게 막는다

이렇게 적습니다

내가 실제로 한 활동만 써. 안 한 실험이나 안 읽은 자료를 한 것처럼 쓰지 마. 인용한 자료의 출처는 내가 직접 확인할 수 있게 알려줘.

직접 쓸 때의 체크리스트

  1. 1학년·과목·활동 종류를 처음에 밝혔는가 — 그래야 절차가 그것을 되묻지 않습니다
  2. 2한 번에 한 단계만 진행하라고 적었는가
  3. 3학생이 직접 채울 자리를 요구했는가
  4. 4하지 않은 활동 금지를 명시했는가
  5. 5학교마다 기재 요령이 다르니 담당 선생님 안내를 확인하라는 한 줄이 있는가

세특 스튜디오는 학년·과목·특기를 미리 받아 확정 사실로 선언합니다 — 대화가 시작된 뒤 AI가 '몇 학년이세요?'부터 다시 묻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읽었으면 직접 해 보는 편이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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